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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장악 세종시의회도 “보 해체 신중해야”
세종시를 흐르는 금강에 설치한 세종보. 2017년 11월 보를 개방한 이후 강에 물이 마르고 주변에는 잡물만 무성하다. 프리랜서 김성태 금강과 영산강 보(洑)주변 지방의회와 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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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 베스트] 기본소득 구상, 취지는 좋지만
중앙SUNDAY와 교보문고가 최근 출간된 신간 중 여섯 권의 책을 ‘마이 베스트’로 선정했습니다.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,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‘이달의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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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왜 민식이를 볼모로 쓰나"···나경원 패트 협상에 오열한 엄마
스쿨존에서 과속차량 사고로 숨진 민식 어린이의 부모가 29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 관련 기자회견을 직접 지켜본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. [연합뉴스]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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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후차 바꾸면 개소세 70% 감면…출국장 면세점 한도 5000달러로
이달 말부터 전국 모든 전세 가구는 전세 계약이 끝나기 6개월 전까지 ‘전세금 반환 보증’에 가입하면 만일의 경우라도 소중한 전세금을 지킬 수 있게 된다. 정부가 3일 발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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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사상 최대 재정적자, 앞으로가 더 문제다
나라 살림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. 정부 재정이 올 1~5월에만 36조5000억원 적자(관리재정수지 기준)를 냈다. 2011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후 가장 큰 적자다. 나랏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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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집값 13주연속 상승…“연말 꺾인다” vs “3년은 간다”
지난달 11일 서울의 아파트 단지들 [뉴스1] 서울 아파트 시장이 심상치 않다. 지난해 9·13 부동산 대책 이후 조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였지만, 지난 7월 초부터 13주 연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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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'금강산관광' 미 방해론 제기로 정부 곤혹
현대와 북한의 육로관광.관광 특구지정 합의와 한국관광공사의 사업 참여로 회생 조짐을 보이던 금강산관광 사업이 북측의 '미국 방해 주장' 으로 다시 뒤뚱거릴 위기에 처했다. 금강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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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사 사주3명 횡령혐의 추가
언론사 탈세혐의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16일 서울지방법원에 조선.동아일보 사주 등 5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. 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조선일보 방상훈(方相勳)사장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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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분양 주택 5조원 들여 4만 채 해소
5월부터 새로 집을 장만해 입주하려는 사람이 내놓은 집, 즉 ‘입주자 급매물’을 구입할 경우 국민주택기금에서 최대 2억원을 연 5.2%로 대출받을 수 있다. 침체된 주택거래를 활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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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세·추경 구체안 여야정 이견 못 좁혀
여야 3당과 정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중소 사업자와 봉급 생활자의 세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. 구체적인 감세(減稅)규모와 방식은 앞으로 3당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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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검찰 스폰서 문화도 토착비리의 한 축이다
토착(土着)비리는 지연·학연·혈연이란 강한 연대감에다 권력과 돈이 얽히고설켜 뿌리 뽑기가 쉽지 않다. 대통령이 토착비리 척결을 주문하고, 사정기관들이 ‘전쟁’을 선포해도 좀체 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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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등록세 횡령 은행원 1년 선고
인천지법 형사 6단독 김성수(金晟洙)판사는 3일 등록세 등 세금을 횡령한 혐의(업무상 횡령)로 구속기소된 전 한빛은행 직원 朴모(32)피고인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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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감 포커스] 문광위 금강산 관광 논란
금강산 관광사업이 18일 문화관광위의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. 한나라당은 현대아산 김윤규(金潤圭)사장을 상대로 '퍼주기식 대북지원' 을 집중 성토했다. 고흥길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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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"떨어진 지지도 요즘 좀 올라 정치적 득"
민주당 전용학(田溶鶴)대변인은 8일 언론사 세무조사.검찰 고발과 관련, "타협하지 말라는 국민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" 고 주장했다. 田대변인은 한나라당 김만제(金滿堤)정책위의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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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지·임야·건축물 대장 오류 바로잡는다
전국의 토지·임야대장과 건축물 관리대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진다. 국토해양부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토지·임야·건축물 대장과 부동산 등기부의 정보를 일치시키는 작업을 벌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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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에 바란다] 3기 독자위원회 7월회의
중앙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(위원장 金鼎基 한양대 교수)가 지난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본지 7월 보도 내용과 편집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. 독자위원회에는 金위원장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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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불구속 수사 · 재판 선례 남기자
검찰이 언론사 사주 등 다섯명에 대해 오늘 중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함에 따라 이 사건 수사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었다. 국세청이 지난 6월 29일 언론사 사주.대주주와 법인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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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그리스 마인드’가 위기 불렀다
그리스 등 일부 남유럽 국가의 부도위기 여파로 연일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다.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와 2008년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한국도 이번 위기의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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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언론 사주 구속은 신중해야" JP 첫 공식언급
자민련 김종필(金鍾泌.JP)명예총재는 29일 "언론 사주(社主)들은 언론 창달에 큰 공헌이 있었던 분들로 그 정상을 참작해 구속문제만큼은 재고해야 한다" 고 말했다. 마포 당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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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 돋보기] 늘어난 정부지출 줄이긴 쉽지 않아
미국은 지난 1969년 시작된 재정적자가 30년만인 98년에야 흑자로 바뀌었지요. 일본은 70년부터, 영국은 90년부터 지금까지 재정적자 상태이지요. 재정적자 줄이기가 선진국도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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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수의 세상읽기] 진정 나랏빚이 걱정이라면
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국가의 재정 위기가 불거지자 우리나라에선 대뜸 “우리도 안심할 일이 아니다”며 국가부채 부풀리기 경쟁이 벌어졌다. 처음엔 비교적 소박하게 시작했다. 일부 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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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기 좋으면서 돈 되는 아파트는?
자산의 격차는 활황기때 크게 벌어지는 만큼 최근 분양가 상승에 대비한 기회라고 생각하여 주택구입에 신중을 기해 접근해야 한다. 하지만 신중하다는 것과 결정을 못하고 우유부단하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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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부금 세금 공제 확대 세수 줄어 못 한다는데 기부 활성화 묘안은…
구세군의 자선냄비 종소리가 퍼지는 연말입니다. 복지시설이나 자선단체도 후원금을 보태 달라며 우편함에 편지를 띄웁니다.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. 대가를 바라지 않는 나눔이지만, 부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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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쓴소리] 세금고지서 등기로 부친이유는…
얼마 전 외국에 잠시 체류 중인 언니로부터 우편물을 찾을 수 없으니 대신 우체국에 가서 보관 중인 물건을 찾아달라는 전화가 왔다. 이 부탁을 받고 언니네 동네까지 택시를 타고 가